초벌번역가 [초벌번역활동] 과연 있는 직업일까?

초벌번역가 [초벌번역활동] 과연 있는 직업일까?







번역가를 준비하다보면
초벌번역에 대한 글을 쉽게 볼 수 있다.

나이, 학력, 스펙 제한 없이
누구나 훈련을 통해 번역능력을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주부, 직장인, 대학생은 물론 번역가 준비생에게도
눈에 번쩍 뜨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초벌번역 활동 정말 가능한 일일까?
인터넷 속에 있는 오해와 실제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오늘 포스트를 준비했다.






'초벌번역'이란 번역 공정에서 완성된 첫 번역물을 말한다.

원문을 처음 번역해서 처음 완성한 번역물은
추후 실무번역가가 다시 한번 원문과 비교하여 
더 전문성있게 가다듬어 감수과정을 거친다.

감수자는 초벌번역 -> 실무번역을 거친 번역본을 가지고 
다시한번 오역, 오탈, 누락을 확인하고
문맥에 흐름에 맞는 용어가 잘 사용됐는지를 판단한다.

이렇게 분야별 전문 감수자가 확인을 거친 이후에야
드디어 고객에게 납품과정을 거치게된다.

즉, 하나의 번역물을 세 사람이 확인을 하니 
더 꼼꼼하고 세세하게 확인을 할 수 있다.


주로 초벌번역이 적용되는 분야는
번역물의 양이 많고 난이도가 어려울 수록 적합하다.
오역을 줄일 수 있고 번역을 하며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초벌번역 감수과정은 국제번역표준에 맞는 프로세스로
이미 번역선진국에서는 대중화된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번역프로세스나 번역위촉의 규정이 없는 국내에서는
낯설게 느껴질 수 있기도 하다.

사람들은 말한다.

초벌번역은 없는 직업이다.
초벌번역 공정은 불가능하다.
"

그러나 그것은 국내에서 초벌번역 공정을 도입할 수 없었던 국내 구조와
이익에 급급해 번역인력을 최대한 줄이고자 하는 번역회사만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번역품질에 문제점을 느끼고
해결하기위해 도입한 번역회사가 
바로 30년동안 번역회사를 운영해온
'대한번역개발원'이다.




초벌번역가는 고용노동부 '워크넷'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초벌번역 활동은 '번역품질'향상을 위한 번역공정이기도 하지만
번역가에게도 좋은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1) 프리랜서 번역가와 마찬가지로 재택근무
2) 직접 영업을 뛰지 않아도 번역회사에서 일거리를 받을 수 있다.
3) 번역회사에서 공증, 법적책임을 대신 진다.
4) 번역료 입금에 차질이 없다.
5) 혼자 쌓을 수 없는 번역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
6) 경력증명서 발급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등… 


이러한 장점으로 프리랜서 번역활동을 하다
소속번역가(초벌번역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초벌번역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국내 유일한
국제표준, 국가표준 기반의 번역가직무능력훈련을 받아 
번역능력을 익히고 
번역실무능력평가를 치뤄 본인의 번역품질 확인을 위해
영어3등급 혹은 일본어 2등급을 받으면 
번역활동이 가능하다.

초벌번역가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위에 이미지를 통해
번역가직무능력훈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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